간만에 BRIC게시판에서 읽은 글입니다.
생물, 의학 계통에서 대학원공부를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모습입니다.
가슴이 아프네요.
연락이 안되었다고, 그리고 설령 다른 곳, 더 나은 조건이 생겨 미처 연락하지 못하고 가버렸다고 해서(이런 경험들 많이 있을 텐데, 적어도 PI라면), 협박같은 저질의 멘트를 보내다니..
진정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두드리지만,
미래에 대한 불안감, 현실에서의 걱정, 뭐 이런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상태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, 선생으로서 모습보다는 계약 위반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을 보니
참 나
저비용으로 노예 하나 부릴려다가 잘 안된 흡혈 종자를 보는 것 같네요.
나도 반성해야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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